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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담당하는 ‘이것’ 짧으면 치매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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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년 09월 13일 10:53 / 담당자 대한혈관신경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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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과 노화에 큰 영향을미치는 염색체 끝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치매 중 알츠하이머병에걸릴 위험이 28%나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저장대·항저우사범대 공동 연구팀은 영국인 약 50만명이 등록돼 있는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염색체말단부 ‘텔로미어’가 가장 짧은 사람은 가장 긴 사람에 비해알츠하이머병 외에 혈관성 치매 위험이 18%, 기타 치매 위험이14% 높아진다연구팀은 38740명의 뇌 구조를 자기공명영상(MRI) 전신 스캔으로 시각화한뒤 분석했다그 결과 백혈구 텔로미어가 짧을수록 전체 뇌 부피가 줄어들고 백질해마(학습 및 기억에 관여), 시상(감각처리 중추), 편도체(쾌락중추등의 뇌 구조가 작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텔로미어는 세포의 염색체말단부가 풀어지지 않게 보호한다코드화된 DNA가 손실되지않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구두끈의 끝을 플라스틱을 싸매 끈이 풀어지지 않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텔로미어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조금씩 닳거나 풀리면서 짧아진다세포가노화를 계속하면 결국 죽는다.

 

영국 바이오뱅크는 2006~2010년 등록한 사람의 혈액 검체를 채취해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한다연구팀이 분석한 데이터에는 37~73(평균 연령 56영국인 439961명의 자료가 포함돼 있다.

 

연구팀에 의하면 약 12년의 평균 모니터링 기간 동안 1551(0.4%)이 알츠하이머병, 767(0.2%)이혈관성 치매, 5820(1.3%)이 기타 유형의 치매로진단받았다연구팀은 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각종 치매에걸릴 위험을 조정했다.

 

연구팀은 인과 연구가아니라 관찰 연구라는 점텔로미어 길이를 백혈구에서만 측정했다는 점 등이 이번 연구의 한계라고 말했다또 신경교 세포에서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하면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으나그런 데이터를 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신경교 세포는 중추신경계의비신경 세포로 신경아교세포라고도 한다.

 

이 연구 결과(Leucocyte telomere length, brain volume and risk of dementia: aprospective cohort study)는 ≪미국의사협회지 일반정신의학(BMJ GeneralPsychiatry)≫ 온라인판에 실렸다.

 

같은연구팀의 별도 연구 결과 “흡연량 많을수록 ‘텔로미터’ 길이 더 많이 짧아져”

 

한편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밀라노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또다른 결과(The causal relationshipbetween smoking conditions and telomere length: a mendelian randomization studyin UK Biobank)를 발표했다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은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게 만들어 노화를 앞당기며특히 흡연량이 많을수록 텔로미어 길이가 더 많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시유 다이 조교수는 “최근의 관찰 연구 결과를 보면 백혈구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면 심혈관병당뇨병 및 근육 손실 등 위험이 높아진다근본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흡연은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게 만들어 노화를 앞당기며특히 흡연량이 많을수록 텔로미어 길이가 더 많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시유 다이 조교수는 “최근의 관찰 연구 결과를 보면 백혈구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면 심혈관병당뇨병 및 근육 손실 등 위험이 높아진다근본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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